※ 소개 순서는 단순히 가나다순입니다. 순서가 랭킹이나 추천도가 절대 아닙니다.
※ 등장하는 표현 중 관(貫:かん)이 있는데 이는 조각을 의미합니다. 10관 = 10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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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즈카(に志づ可)
니시즈카는 오타루 역에서 3km 정도 떨어져 있어서 걸어가기 힘들다. 택시로 10분 정도이고, 버스는 오타루 수족관행을 타고 아카이와(赤岩)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오타루 수족관을 가거나, 오는 길에 들리기 좋다. 창업한 지 30년이 넘은 가게로 지역에서는 평판이 아주 높다. 미슐랭 가이드 빕 구르망에도 선정되었다. 추천 메뉴는 특상 메뉴(特上メニュー)(10관)이나 초밥과 튀김(텐푸라)이 곁들여진 세트 메뉴이다. 제철 재료의 맛을 살린 높은 수준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사카나잇신 오타루점(魚一心 小樽店)
다양한 상점들이 모여있는 대형 쇼핑센터 윙 베이 오타루에 있는 회전초밥집 사카나잇신. 사실 체인점이라 꼭 이곳이 아니라도 좋지만 초밥은 먹고 싶고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싸고 맛있는 사카나잇신은 고급 재료도 비교적 싼 가격에 즐길 수 있다. 가격 걱정 없이 좋아하는 재료를 마음껏 즐겨보자.
쇼보반야(庄坊番屋)
현지인들로부터 사랑받는 초밥집이다. 오타루 역에서 오타루 공원 방면으로 15분 정도 걷다 보면 독특한 외형을 가진 가게를 볼 수 있다. 이 건물은 1950년대에 지어진 오타루 소방본부로 가게 이름의 유래이기도 하다. 오타루에서 건져 올린 해산물을 저렴하게 가져오기 때문에 양도 많은 편이다. 동해(우리나라 기준)에서 잡아 올린 다랑어와 방어, 전복, 모란 새우등 종류도 풍부하고 신선하다. 각종 롤 요리와 치라시 초밥(밥위에 재료를 흩뿌린 형태), 연어 덮밥과 장어 덮밥도 있으니 한 번쯤 시도해 볼 만하다.
스시 마루야마(鮨まるやま)
스시 마루야마는 오타루 초밥 거리에 있는 노포(老舗)로 점포 안은 카운터석과 작은 테이블 석이 있다. 싹싹하고 붙임성 좋은 마스터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카운터석은 혼자 방문하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메뉴는 특선 오타루 초밥(特選小樽にぎり: 토쿠센 오타루 니기리)과 특상 바다 초밥(特上潮にぎり: 토쿠죠 시오 니기리), 성게 덮밥(うに丼: 우니동)등, 다양한 초밥과 덮밥이 준비되어 있다. 오타루 초밥 거리에 있는 가게 중에서는 서민적인 가격대여서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가게이다.
스시도코로 슌(寿司処 旬)
재료만큼은 최고라는 자부심을 자랑하는 가게이다. 성게는 항상 수조에 신선한 바닷물을 순환 공급시키면서 싱싱한 상태로 재고를 확보하고 있다. 조개는 주문이 들어오면 살아있는 신선한 조개를 껍질과 분리해 바로 내어온다. 추천 메뉴는 사계절 북해도산 재료 11관 제철 초밥. 재료만큼은 자신 있다는 말대로 성게는 자연 그대로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다른 메뉴들도 신선함을 느낄 수 있고 식감이 살아있는 재료로 가득하다. 해산물 덮밥(카이센동)도 추천 메뉴 중 하나다. 가게의 옆에는 구 일본은행 오타루 지점을 비롯해 오타루시가 지정한 역사적인 건물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서 식사 후에 돌아보기에도 좋다.
스시도코로 요시(鮨処よし)
오타루 초밥 거리에서 운하 쪽으로 가다 보면 찾을 수 있다. 이 가게의 마스터는 생선을 고르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어부 생활도 했었다고 한다. 제철 재료로 만드는 요리 맛에 반한 단골이 아주 많다. 다양한 코스요리가 준비되어 있는 것이 스시도코로 요시의 매력이다. 예산에 맞추어 즐기기에 좋고, 이미 다른 걸 먹고 어느 정도 배를 채운 후에 들리더라도 그에 맞춰 메뉴를 고를 수 있다. 추천 메뉴는 메뉴판에는 없는 도산 코스(道産コース: 홈페이지에서만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이다. 반드시 방문 며칠 전에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하는 한정 코스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꼭 예약을 넣어보자.
스시도코로 와사비(寿し処わさび)
오타루의 유명한 시장인 난타루시장(南樽市場)에 있다. 미나미 오타루 역에서 도보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있다. 추천 메뉴는 마스터 오마카세 덮밥(店主おまかせ丼: 텐슈오마카세동). 모란 새우, 함박 조개, 다랑어 대뱃살(오토로), 다랑어 중뱃살(추토로), 대게, 연어, 방어, 넙치, 가리비, 말똥성게 등 호화로운 재료가 올라간다. 난타루시장은 북해도 각지의 해산물이 모이는 시장으로 특산품이나, 선물을 사기에도 좋고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곳이다.
스시야 코다이(すし屋 高大)
오타루 역에서 400m 정도 가면 각양각색의 가게가 늘어서 있는 렌가요코쵸가 있다. 바로 그곳에 서서 먹는 초밥집 코다이가 있다. 7명이면 꽉 차는 가게는 항상 사람으로 붐비기 때문에 오타루에서 가장 들어가기 힘든 가게로 손꼽힌다. 특유의 싹싹함으로 평판이 좋은 마스터가 쥐어주는 초밥은 북해도의 재료를 정성스럽게 사용한 그만의 고집을 느낄 수 있다. 성게는 지역 어부들로부터 직접 사 와서 비교적 싼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맛있는 초밥을 먹으며 현지의 단골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
스시와쇼쿠 시카마(寿司和食 しかま)
오타루 역에서 도보 10분. 초밥 거리 맞은편 하나조노 긴자 상점가에 있는 큰 가게 시카마. 오래된 초밥집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서비스를 느낄 수 있다. 추천 메뉴는 제철 초밥(슌니기리: 旬握り). 가리비, 모란 새우, 오징어, 연어, 성게가 2개씩 총 10개와 생선 된장국이 나온다. 점심시간에 먹기 좋은 메뉴는 회 정식(오사시미 테이쇼쿠: お刺身定食). 회와 함께 계절 음식을 적당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맛과 가격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가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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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 마사즈시 본점 (おたる政寿司本店)
오타루 마사즈시 본점은 7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가게로, 오타루에서 유서 깊은 가게를 원한다면 추천하는 곳이다. 추천 메뉴는 장인의 기술과 맛을 음미할 수 있는 키와미(極). 정성스럽게 쥐어주는 초밥은 홋카이도 해산물의 향연이다. 다랑어 대뱃살(오토로), 넙치, 함박 조개, 가리비, 모란 새우등 신선한 재료가 듬뿍 준비되어있다. 다른 메뉴도 다양한데 연어, 고둥, 구운 다랑어 중뱃살(추토로), 모란 새우 머릿살 군함 초밥도 눈길을 끈다. 그중에서도 연어는 봄부터 여름에 걸쳐서 잡히는 연어를 토키시라즈(時知らず: 때를 모르는 이라는 뜻)라고 부르는데, 아는 사람만 아는 최고의 계절 재료이다. TV에서도 여러 차례 소개가 되었을 정도로 좀처럼 먹기 힘든 귀중한 재료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오타루 마사즈시 본점에서는 원조 오징어 소면(絶品 元祖いかそうめん: 젯핀 간소 이카 소멘)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독특한 방법으로 오징어를 맛볼 수 있으니 꼭 한번 드셔 보시길 추천해 드린다.
오타루 센나리(おたる千成)
창업한 지 80년이 넘은 오래된 초밥집이다. 창업 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온 특별한 식초와 오타루에서 잡혀 올라오는 신선한 재료로 만든 초밥은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추천 메뉴는 시레토코(知床) 그 외에도 치라시 초밥이나 회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가게 가까이에는 테미야 동굴 보존관이 있어서 죠몬시대(縄文時代)의 유물도 볼 수 있다. 역사에 흥미가 있다면 이곳에서 식사하고 들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오타루 스시덴 (おたるすし田)
오타루 스시덴은 오타루 초밥 거리에 있다. 항상 웃는 얼굴의 마스터는 오타루에서 가장 활기찬 초밥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점포 안은 카운터석 12개, 테이블 석 42개, 좌석 16개로 가정적인 분위기이다. 추천 메뉴는 특선 초밥(特選にぎり: 토쿠센 니기리)이고, 회나 단품 요리도 다양하고, 희귀한 몬베츠산 포도 새우나 함박 조개 회, 새우 젓갈, 깨두부 성게 무침 같은 메뉴도 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활기찬 기운을 받아 갈 수 있는 가게다.
오타루 아사히스시(おたる 旭寿司)
오타루 아사히스시는 오타루 초밥 거리 운하 쪽에 있는 오래된 초밥집이다. 마스터는 오타루 초밥 가게 중에서 유일하게 어시장 경매권을 갖고 있고 오타루와 삿포로 도매시장 경매에 직접 참여해 재료를 낙찰받아온다. 오타루 근해에서 잡혀 올라오는 천연 재료들을 직접 골라 선도, 질, 맛 모든 방면에서 자부심을 갖고 제공한다. 오타루산 에조 말똥성게, 에조 전복, 넙치, 모란 새우도 이곳에서 맛볼 수 있다. 넓고 깨끗한 가게에서 마스터가 엄선한 그날 최고의 재료를 통해 오타루의 계절을 느끼며 최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초밥집이다.
오타루 야마토야 초밥거리점(おたる 大和家 寿司屋通り店)
오타루 야마토야는 카운터석 10개, 좌석 20개가 있다. 싹싹한 마스터가 있는 카운터에 앉으면 마스터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야마토야의 삼색 덮밥(三色丼)은 성게, 연어알, 다랑어 중뱃살(추토로), 오징어, 가리비, 새우, 대게, 멍게, 전복 중에서 3가지를 고를 수 있다. 조금 사치를 부려본다면 점심시간에 초밥 정식(寿司定食)을 추천한다. 회와 튀김, 샐러드, 대게, 초밥, 국이 세트로 나오는데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이세즈시(伊勢鮨)
북해도의 다채로운 생선을 최고의 상태로 내어주는 미슐랭 추천 이세즈시. 추천 메뉴는 북해도의 제철 재료를 위주로 담은 12관 초밥 코스 다이(醍)다. 청어와 바다참게(대게) 등, 맛있고 세련된 초밥을 통해 일본 특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단품 요리인 성게 계란찜(うに茶碗蒸し: 우니 차완무시), 대구구이(銀鱈の塩焼き: 긴다라노 시오야키), 문어(タコ: 타코), 전복찜(アワビの煮物: 아와비노 니모노)은 재료의 훌륭함을 느낄 수 있다. 이세즈시의 초밥은 간장을 찍어 먹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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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루즈시 운하점(千春鮨 運河店)
오타루 역에서 오타루 운하 방면으로 10분 정도 걷다 보면 있다. 가수 마츠야마 치하루(松山千春)와의 인연으로 가게 안은 항상 마츠야마 치하루의 노래가 흘러나온다. 해산물은 냉동하지 않아서 신선한 편이다. 혼자서 가더라도 카운터석에 앉으면 마스터가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므로 듣고 있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다. 삼색동은 대게, 성게, 연어를 올려주는데 에도시대 이전의 초밥처럼 간이 되어 있어서 간을 따로 하지 않고 그대로 먹을 수도 있다.
칸타로 오타루점(函太郎 小樽店)
회전 초밥 칸타로 오타루점은 오타루 운하를 산책하며 미나토마치(港町)에서 이로나이(色内) 쪽으로 걷다 보면 나오는 초밥집이다. 아사쿠사바시 오타루운하 창고 빌딩이 그곳이다. 초밥의 대표라 할 수 있는 다랑어의 대뱃살, 중뱃살, 하코다테산 참오징어, 요이치산 문어 등 북해도의 신선한 재료들이 기다리고 있다. 이 외에도 홋카이도식 닭튀김(ざんぎ: 잔기)이나 계란찜(茶碗蒸し: 차완무시), 아이스크림, 술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가족 단위로 즐기기 좋다. 오타루 운하의 경관을 보면서 회전 초밥을 즐길 수 있다.
코우즈시(幸寿司)
하나조노 긴자 상점가에 있는 가게이다. 가정적인 분위기로 가족끼리 외식하기 좋다. 바닷장어(붕장어: 아나고)가 맛있기로 유명하고, 오타루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오래된 초밥집이다. 초밥은 하나씩 주문할 수 있어서 여러 종류를 하나씩 주문해서 비교하며 즐길 수 있다. 추천 메뉴는 행복 초밥(幸にぎり: 코우니기리)으로, 가리비와 연어, 오징어, 다랑어, 넙치, 멍게, 새우, 전복, 연어알, 날치알. 총 10관이 나온다.
타카라스시(宝すし)
타카라스시는 오타루 역에서 하나조노 방면으로 10분 정도 걸어가면 있는 세련된 가게이다. 추천 메뉴는 제철 재료를 맛볼 수 있는 오마카세. 연어와 모란 새우, 다랑어 중뱃살(추토로), 성게, 전복을 비롯한 다양한 고급 재료가 사용된다. 맛과 가격 모두 만족할 수 있다. 뭘 먹어야 할지 모를 때는 마스터의 추천 코스(텐슈노 오스스메 코스: 店主のおすすめコース)가 좋다. 약간 가격은 올라가지만, 마스터가 추천하는 제철 재료로 쥐어주기 때문에 그 맛은 틀림없을 것이다. 모처럼 해산물의 천국 오타루에 왔으니 작정하고 사치를 부려보는 것도 좋다.
타케노스시(たけの寿司)
오타루 운하에서 사카이마치 상점가로 개성 만점의 가게들을 구경하며 걷다 보면 타케노스시가 있다. 오타루 근해에서 올라오는 성게와 갯가재, 하보로산 모란 새우, 우치우라산 가리비, 토마코마이산 함박 조개 등 다양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이 초밥집은 신선한 재료가 다양하게 있는 것이 매력 포인트. 계절 초밥이나 성게 덮밥 등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회전 초밥 와라쿠 오타루점(回転寿し 和楽小樽店)
회전 초밥 와라쿠 오타루점은 오타루 운하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있다. 다이쇼 시대의 낡은 창고를 개조하여 만든 가게지만 가게 안은 높은 천장과 큰 창문이 있어 밝고 산뜻하다. 초밥 격전지 오타루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손님으로 붐비는 가게이다. 매일 들여오는 신선한 북해도산 재료를 이용해 다양하게 나오는 회전 초밥. 저렴한 가격으로 사랑받고 있다. 성게와 모란 새우와 같은 고급 재료도 적당한 가격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대기가 생기는 것도 이해가 간다. 한 번쯤 줄을 서서 맛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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