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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주4

[독일정착기] 정보 수집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들 이 글은 사이트 및 업체의 지원을 전혀 받지 않은 개인적인 감상을 정리한 글입니다. 중요한 건 제일 확실한 곳에 물어보자. 주한 독일대사관 독일 상황, 비자 및 영사 관련 문의는 이곳을 통해서 했다. 사이트에 문의 입력 폼이 있고 질문을 입력하면 메일로 답변이 온다. 당연히 한글로 질문이 가능하고, 한글로 답변이 온다. 필요한 서류, 준비 방법 그리고 입국 후에 비자 전환과 관련된 내용들을 문의했고, 대체로 상세히 답변을 얻을 수 있었다. 공식적인 QA라 답변의 신뢰도는 두말할 것 없다. 다만 입국 후에 비자 전환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선 외국인청, 노동청 등 다른 기관이 주무처가 되므로 정확한 답변을 얻을 수 없었다. 어디까지나 비자 및 영사 관련 문의만 가능하다. 검색하라. 그러면 찾아질 것이다. 커뮤..
[독일정착기] 이벤트 정의 - 계획 세우기 독일 정착을 위한 큰 흐름은 어학연수 후 취업으로 정했다. 어학연수는 최대 1년간 비자를 받을 수 있는데 취업 비자 전환까지 생각하면 취업은 입독 후 6~10개월 차에 이루어지는 게 바람직할 것 같다. 지금껏 모은 정보를 기반으로 독일에 들어가기 전과 들어간 후에 발생할 이벤트들을 정리해 보았다. 이 내용은 어디까지나 본인 상황에 맞추어 작성된 이벤트들로 참고하실 분은 상황에 맞게 취사선택 하시면 될 것 같다. 입독 전 이벤트 타임 라인 만들기 해야 할 일의 목록을 만들고, 대략적인 경과 일수와 준비 시기 설정 자금 계획 만들기 나와 대장님과 추쿠(고양이)의 이동과 체류 경비 산정 정착 희망 지역 선정 조건 1: 외국인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지역 조건 2: 한국인이나 일본인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는 지역..
정보 얻기 - 에이전시와 유학원 정보가 필요해 K-move 독일 IT 취업 과정이 끝나고 운영처로부턴 아무런 지원을 받을 수 없었고 모든 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했다. 과정에서 약속한 입독 후 취업 활동, 임시 거주지 제공 및 거주지 등록을 지원해준다는 것이 거짓말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론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했다. 코로나 때문에 독일에 들어갈 수 없었고, 올해 1월 1일부터 입국 제한이 풀렸지만 독일 기업이 구인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냥 그렇게 흐지부지 되었다. 과정 참여를 통해 복잡한 처리를 쉽게 풀 수 있을 거라 안일하게 믿고, 찾아 먹지 못하고 떠먹여 주길 바란 내 도둑놈 심보를 탓할 수밖에 없었다. 막상 혼자 준비하려니 너무 막막했다. 뭘 준비해야 할지 모르니 뭘 검색해야 할지도 몰랐고 단편적인 정보들이 너무나도 많고 복잡하..
독일에 가고 싶어요 독일에서 한번 살아보고 싶다 뮌헨으로 신혼여행을 갔을 때였다. 점심이 한참 지난 평일 오후, 우리는 영국 정원으로 향했다. 조금은 쌀쌀한 날씨였지만 햇살이 너무나도 좋았다. 그렇게 느긋하게 산책하던 중 어느 한 건축물이 보였고 그곳으로 가니 공원을 조망하기 좋은 자리가 있었다. © 2021. Am Morgen. CC BY-NC-SA 4.0. 그곳에서 우연히 그늘에 앉아 코딩을 하던 사람을 보게 되었다. 한참을 뒤에 앉아서 그 사람을 구경하게 되었고 많은 걸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하는 일에 대한 철학적인 생각이 많이 드는 순간이었다. 먹고살기 위해선 직장도 중요하다. 하지만 직장이 내 삶을 보호해 주진 않는다. 직장은 언제든 망할 수 있고, 내가 언제든 잘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 업을 충실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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