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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가지이야기시리즈/소프트웨어아키텍트

시스템 구성 요건보다 이력서의 겉모양이 우선시 되어서는 안 된다

by 추쿠아비 2021. 6. 15.

소프트웨어 아키텍트가 알아야 할 97가지 - 첫 번째 이야기

by - Nitin Bowankan
1990년대 초, 잉글레스와 사이베이스에서 일했고 SybPerl과 OraPerl, 나아가 초기 엔터프라이즈 Java를 사용해 초창기 형태의 Web-Database 연계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동시에 IETF(Internet Engineering Task Force: 국제 인터넷 표준화 기구)에서 인터넷 EDI 표준화 프로세스, New-EDI와 관련해서도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1994년부터는 프리랜서 컨설턴트, 연구자로서 대기업의 데이터 처리, 시스템 인테그레이션과 메시징을 전문으로 다루고 있다. gigaom.com에서 데이터베이스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출제했다. 신뢰 경계 협업을 위한 메시징 시스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엔지니어들은 개발 스펙방법론과 접근법을 선정할 때, 문제 해결에 가장 적합한 것을 채택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종종 이력서에 쓰기 좋은 것을 채택하는 일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결정 방법은 대게 나쁜 결과를 가져오곤 합니다. 당신의 경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 덕분에 지난 프로젝트가 무사히 잘 해결되었습니다."라는 평가와 함께 당신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해 줄 고객의 마음을 얻는 것입니다. 유행하는 언어와 패러다임으로 뛰어난 오브젝트를 만든 것보다도 몇십 배, 몇백 배 중요한 일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뛰어난 최신 트렌드 기술을 파악하고 다루어 보았다는 경험은 매우 중요합니다. 스킬셋은 개발자로서의 생사를 판가름할 수 정도로 중요하다고도 할 수 있지만 이 때문에 고객을 희생시키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입니다. 일을 맡은 이상 고객에게 최선을 다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당신은 프로젝트의 건전한 발전을 위탁받은 아키텍터입니다. 자신의 이익만 찾지 말고 프로젝트를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합니다. 프로젝트 스펙이 너무 낡아서 경력에 도움이 안 된다거나, 이미 해본 것들이라 재미와 보람이 없다면, 다른 보람 있는 프로젝트를 찾으면 됩니다.

의도치 않게 신통치 않은 프로젝트에 어쩔 수 없이 참여해야 한다면 더더욱 모두의 정신 건강과 모두의 행복을 위해서 올바른 테크놀로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새롭고 깔끔한 솔루션을 사용해보고 싶은 유혹이 크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참아야 합니다. 올바른 것을 선택하는 것이 본인도 팀도 고객도 행복해지는 길입니다. 모두의 스트레스도 줄어듭니다. 시간에 여유가 생기면서 오래된 기술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틈틈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시간도 만들 수 있습니다. 남는 시간을 이용해 예전부터 다니고 싶었던 그림 교실에 가는 것도 좋습니다. 가족과의 관계도 좋아질 것입니다. 당신이 집에 돌아왔을 때의 분위기가 다르니까요.


by Unsplash.


[출처] ソフトウェアアーキテクトが知るべき97のこ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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